대구경북지역의 지난달 취업자수 증가세가 다소 둔하된 것으로 나타났다.
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‘2010년 7월 대구경북지역 고용동향’에 따르면 대구지역 고용률은 57.7%로 지난 6월 58.2%에 비해 0.5%로 감소했다. 또 경북지역은 7월 고용률은 64.9%로 지난 6월 65.1%에 비해 0.2%로 감소했다.
하지만 대구지역의 취업자는 118만40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만9000명(1.6%) 늘어났으며, 고용률은 57.7%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.5%로 증가했다.
대구지역 경제활동인구는 123만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만명이 증가했으며, 경제활동참가율은 60.2%로 나타났다. 실업률은 4.2%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.1% 상승했다.
경북지역도 취업자 141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3000명(2.4%) 늘어났으며, 고용률은 64.9%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.2% 상승했다.
경북지역의 경제활동인구는 144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만명(2.1%)이 증가했으며, 경제활동율은 66.2%로 나타났다. 실업률은 2.0%로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0.2% 하락했다.
대구와 경북의 비경제활동인구는 81만6000명, 73만6000명으로 지난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000명(0.6%), 1만9000명(2.5%) 줄었다. [데일리안 대구경북 = 김종렬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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